
(출처=SBS)
인천의 한 노상에서 M16 소총이 발견돼 주민이 신고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도로 인근에서 M16 소총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주민에 의해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타격대와 보안과 직원 등 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확인했으며, 신고한 주민으로부터 M16을 소총을 인수했다.
소총은 수도군수지원단 소속 모 일병이 훈련을 받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분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군부대는 밤새 훈련을 받고 이동하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소총을 인수한 뒤 사실관계 파악해 해당 군부대에 인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