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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LG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주) LG는 보유 중인 LG CNS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 위해 JP모간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매각 규모는 (주) LG가 가지고 있는 LG CNS의 지분 85% 가운데 일부이다.
매각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에 따르면 총수 일가가 지분 20% 이상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도 자회사 50%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LG CNS의 지분 35% 이상을 팔아야 비중이 50% 아래로 내려가 규제 대상에 벗어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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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LG그룹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