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7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증권신고서 제출

입력 2019-06-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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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다음 달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에이스토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에이스토리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87만 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1600~1만 43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17억 원이다. 다음 달 3~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9일부터 10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에이스토리의 주요 작품으로는 국내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1’(2019년), 두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 1~2’(2019년)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에서 리메이크된 ‘시그널 시즌 1’(2016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확정된 ‘우리가 만난 기적’(2018년) 등이 있다.

현재 에이스토리는 ‘킹덤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킹덤 시즌 2’를 촬영 중이며 올해 11월 MBC 방영 예정인 ‘하자 있는 인간들’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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