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신ㆍ출산정보센터’ 가동…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단계별 정보 제공

입력 2019-06-11 11:18수정 2019-06-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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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단계별 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사이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는 임신·출산 정보와 모자보건서비스를 쌍방향 지원하는 웹·모바일 시스템이다.

임신준비, 임신·출산교육,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환급서비스, 유축기 대여,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등 '모자보건 서비스 6종'을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처리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예비부부, 임신부부가 임신·출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해결,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 정보 통합플랫폼을 지자체 최초로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5000만 원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사이트를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은 여러 웹사이트에 있는 임신·출산 정보를 한 데 모았다.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이용자의 거주지역, 임신주수를 반영한 최적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현재 지역별 인공수정, 체외수정, 난임주사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안내해 준다. 서울시는 난임지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 커뮤니티 개설 등 난임종합지원을 위한 신규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임신·출산정보센터 웹‧모바일을 개설해 시민들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를 최대한 반영해 운영을 시작한다”며 “건강한 임신부터 행복한 출산이 가능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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