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홀로 ‘사자’...2100선 줄다리기

입력 2019-06-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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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0포인트(0.02%) 오른 2099.9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68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억, 3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골드만삭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조정한 점, 무역협상 타결 기대 등에 기인해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특히 골드만삭스가 아나로그 반도체 업황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한 점은 한국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트럼프가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무역협상 기대가 높아진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데, 이를 고려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0억, 63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103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11%)와 현대차(-0.70%), 현대차(-0.70%), 삼성전자우(-0.68%), 신한지주(-0.22%), SK텔레콤(-0.20%), LG생활건강(-1.06%)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5%), 셀트리온(0.25%), LG화학(0.30%)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99포인트(0.40%) 오른 724.0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04억 원을 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억, 27억 원을 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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