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삼성증권, 아시아머니 '최우수 증권사'선정

입력 2008-07-24 10:10수정 2008-07-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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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홍콩의 유력경제지 아시아머니(Asiamoney)가 선정한 최우수 증권사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24일 아시아머니의 '2008 Domestic Bank Awards'에서 각각 주식부문(Equity)과 채권부문(Debt)에서 한국 최우수 증권사(Best Domestic House)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12개월 간 6억2800만 달러 규모의 STX 팬오션 추가상장 등 ECM(Equity Capital Market; 주식자본시장) 시장에서 주요 13개 딜을 수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머니는 맥쿼리 리서치를 인용해 "삼성증권이 경쟁사 대비 훌륭한 리서치와 세일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트레이딩과 PI, IB, 자산관리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 브로커리지 부문에 집중하고 있어, 새로운 사업 기회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전체 57억 달러규모인 81건의 채권을 발행하며, 9.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전년 시장 점유율보다 42% 성장하는 높은 영업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시아머니는 높은 인지도와 고객 자산의 획기적인 증가로 인한 고객기반 확대, 다변화된 수익구조 등으로 노무라증권이 우리투자증권을 증권업종 중에서 최선호주(Top pick)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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