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연색지수(CRI:Color Rendering Index)가 100Ra에 가까운 조명용 광원으로 적합한 0.2W급 Top View LED를 지난 5월 출시, 다수의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반도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연색성이 뛰어난 장점 외에도 효율성(70lm/W)과 신뢰성(5만 시간 구동가능)이 뛰어나 올해 4월 독일 Light & building 전시회 및 5월 미국 Light Fair 전시회에서 전세계 채널(간판용 조명) 제조업체 및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는 것.
현재 사용중인 연색지수가 100Ra 수준인 백열램프나 할로겐램프는 고급 인테리어 조명 및 전시용 조명으로 사용돼 왔으나, 효율성이 10~15lm/W로 매우 낮아 세계 각국에서는 이 광원에 대한 사용을 금지하거나 2010년을 전후로 금지시킬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에 대한 인식의 고조되고 있는 시장 환경의 변화로 조명업체는 효율성이 높은 LED로 이 광원을 대체하기 위한 여러 시도를 선보였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효율성이 높은 LED는 연색지수가 떨어지고, 연색지수가 높으면 효율성이 낮아져 LED의 조명기구 적용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고민을 해야 했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반도체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는 Warm White(제품명 : CAWT722-S)색상과 Pure White 색상(제품명 : CWT722-S)의 Top View LED제품을 올해 4월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CAWT722-S는 연색지수가 96이면서 광효율은 기존 광원 대비 3~4배 이상 높은 68lm/W까지 도달하고, 광효율이 70lm/W에 달하는 CWT722-S는 Pure White 광을 발산하면서도 92의 연색지수를 자랑, 이 수치는 기존 광원 대비 30%높다"며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을 통해 연색지수가 높아지면 신뢰성이 떨어지는 기존 LED의 문제점을 해결해 수명이 5만 시간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LED 보급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출시된 서울반도체의 Top View LED는 고 연색성, 고 효율성, 고 신뢰성이라는 특성을 갖춰 실내 조명용 광원으로 꾸준히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