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주치의 "안심된다"던 매니저 실상…돈보다 재기 불능 우려

입력 2019-06-10 09:14수정 2019-06-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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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또 뒤통수 친 매니저 탓 손실 커

유진박 금전적 문제 뿐 아니라 정신적 문제도 우려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유진박의 시련은 대체 언제 끝나는 걸까. 유진박이 또다시 뒤통수를 맞았다.

10일 유진박이 헤어짐과 재회를 반복했던 매니저로부터 이름을 도둑맞았고 이로 인해 수 억 채무가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이 뿐 아니다. 이 매니저는 유진박의 자산은 물론, 정당하게 받았어야 할 돈까지 착취했다고 알려진다. 유진박의 피해를 알아내고 법적 조치를 요구한 곳은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다.

더욱이 2년전만 해도 유진박을 알뜰살뜰 챙기고 돌보던 매니저 모습이 수차례 매스컴을 탔기에 대중의 충격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가운데 유진박이 입을 상처에 대한 우려가 무척 크다. 유진박에 대해 전문의 역시 심각한 상태라 말했던 바 있기 때문.

유진박이 매니저와 함께 '인간극장'에 출연했을 당시 전문의는 유진박이 전형적인 양극성장애라고 진단하면서 입원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였다고 밝힌 바다. 무엇보다 이 전문의는 유진박이 더 나은 생활을 하려면 사회심리적 치료 및 가족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매니저가 유진박을 가족 이상으로 챙기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까지 말했던 바. 여론 역시 천재로 불렸던 유진박이 다시 빛을 보는 날을 바라마지 않았다. 그러나 유진박은 매니저에게 뒤통수를 맞았고 이것이 유진박의 병이나 삶에 있어 결코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 많은 이들이 걱정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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