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잃을 것이 없다 '매수'-메리츠證

메리츠증권은 24일 한화에 대해 상승여력이 크고, 현재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88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 M&A의 경우 한화가 인수하지 못할 경우 M&A 우려로 하락한 주가의 되돌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화 투자자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M&A를 인수하더라도 한화의 기업가치는 훼손될 여지가 크지 않아 한화 투자자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한화의 2분기 실적은 인천 에코메트로 공사의 분양성공으로 공사이익이 분기당 300억원 내외로 한화의 영업이익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한화의 영업이익은 화학 무역부문을 포함해 시장컨센선스 509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그는 "증권보험지주사의 제조업 보유 허용 안이 9월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한화그룹은 중장기적으로 대한생명과 제조사를 동시에 보유하는 보험지주사 체제로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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