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 감자맞아? 붉은색에 라이코펜 풍부… 미백·노화방지부터 건강 관리까지

입력 2019-06-09 22:41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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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NS )

홍영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홍영은 일반적으로 흰색을 띄는 감자와 달리 붉은 색을 띄는 감자다. 홍영의 붉은 색소에는 라이코펜이란 성분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고 피부 미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 일반 감자에 비해 아린 맛이 강하지 않아 아침에 공복으로 먹기도 좋을뿐더러 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 것 뿐 아니라 위궤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 활동 및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 섭취 방법에는 생즙을 내어 먹거나 샐러드 등 생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농촌진흥청은 가공용 감자 품종인 대서와 야생감자를 교배해 홍영과 자영을 육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