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마스터 비밀번호’ 있나 확인필요… 노출시 범죄이용

입력 2019-06-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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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캡처 )

도어락 안전불감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어락 안전불감증은 최근 서울 신림에서 무단침입을 시도한 남성이 붙잡히면서 제기됐다. 공개된 CCTV에서 문제의 남성은 한 여성이 현관문을 닫고 들어가기 직전 다시 한 번 도어락 손잡이를 당기는 모습을 보였다. 열리지 않아 이 남성은 도어락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이에 도어락에 자신이 설정한 비밀번호와는 다른 ‘마스터 비밀번호’가 존재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주나 건물관리인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도어락에 마스터 비밀번호를 따로 설정해두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마스터 비밀번호가 설정되어 있다면 초기화하는 게 안전하다. 다만 도어락 기종에 따라 기능이 없는 경우도 있고 비밀번호 삭제와 변경 방법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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