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소주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주류공업협회가 집계한 상반기 국내 소주제조사별 판매량은 5791만 8000상자(360ML 30본입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75만 1000상자에 비해 5.8% 증가했다.
제조사별로는 진로가 전체 증가율의 두배 가까이 늘면서 전년대비 10.6% 증가한 2955만 7000상자를 판매해 전체시장의 51%를 차지했으며, 두산은 647만 2000상자를 판매해 전체시장의 11.2%를 차지했다.
또한 금복주는 점유율 8.9%로 전체시장의 3위를 차지했으며, 대선과 무학은 각각 시장점유율 8.0%, 7.9%로 업계 4,5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에 2706만 1천상자가 판매됐으며, 이중 진로가 81.1%, 두산이 18.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