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수가 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6월 신설법인은 4662개로 전년동월 대비 1.4%(65개)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개월 만에 증가(13.3%, 549개)로 돌아섰다고 23일 밝혔다.
전월 대비 신설법인수 증가는 계절적인 요인인 것으로 추정되며, 업종별로는 전월비 농림어업 및 광업은 보합세이나 제조업(20.9%,163개), 건설업(18.9%,90개), 서비스업(11.3%,309개)이 각각 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전월비 전북, 울산, 경남 등 4개 지역은 감소한 반면 광주, 대구, 대전, 서울 등 13개 지역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17.4%)가 가장 높게 증가했으며, 40대(14.8%), 30대(10.5%)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금규모가 5억원 초과는 소폭 감소(1.7%, 2개)했으나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창업은 12.2%(329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은 33.5로 전월(29.2)보다 4.3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월비 전북, 울산, 경남 등 4개 지역은 감소한 반면 광주, 대구, 대전, 서울 등 13개 지역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