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이제는 변화의 시대…비정석 조합으로 정석 찍어누른 담원 게이밍

입력 2019-06-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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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비정석 시대 도래하나

롤챔스 첫 날부터 부는 변화의 바람

(사진=네이버TV 방송화면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가 개막한 가운데 첫날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5일 서울 소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는 2019 롤챔스 서머 개막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개막전 첫 경기는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맞붙었으며 두 번째 경기는 젠지 e스포츠와 담원 게이밍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첫날부터 명경기가 펼쳐진 이날 특히 많은 게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경기는 젠지 e스포츠와 담원 게이밍의 1세트. 이날 젠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즈리얼, 브라움 등 소위 정석 조합을 선택했다. 매 시즌 이어오는 젠지만의 틀에서 크게 벗어남 없는 플레이를 준비한 것.

반면 담원은 '뉴클리어' 신정현이 원거리 딜러 챔피언 대신 서포터 챔피언 소나를 택했으며 '쇼메이커' 허수가 주로 탑, 정글로 사용되는 카밀을 미드로 기용하는 변칙 조합을 선보였다.

이 같은 담원의 비정석 조합은 라인전에서 '캐니언' 김건부의 세주아니가 활약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결국 허수가 마지막 교전에서 상대 선수 전원을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날 첫 경기인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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