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거듭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3.8원 내린 101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3.1원 내린 1014.5원으로 출발해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1012.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환율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13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낙폭을 줄인 채 마갑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의 개입으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개입 규모는 5억달러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