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6분 5.336초에 주파...평균시속 204km
▲폭스바겐 EV스포츠카 ID.R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의 전기 스포츠카 ID.R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전기차 부문 랩타임 신기록을 세웠다.
폭스바겐 ID.R은 5일(현지시간)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6분 5.336초 만에, 평균 시속 204.96km로 주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세워진 이전 신기록을 40.564초 앞당긴 기록이다.
뉘르부르크링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레이스 트랙으로 알려져 있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팀은 이번 도전을 준비하기 위해 ID.R을 서킷의 특성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ID.R은 두 개의 전기모터를 달고 최고 500kw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향후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레이싱 플래그십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