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공주' 영전(靈前) 앞 남은 소회…"투병 중에도 일 놓지 않았다"

입력 2019-06-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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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 아내 고(故) 김자옥 소회

(출처=KBS1TV '아침마당' 캡처)

가수 오승근이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기억을 꺼내들었다.

4일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오승근이 스튜디오에 자리해 고인이 된 아내 김자옥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근은 "아내는 뭐든 하는 걸 즐겼다"라면서 "연기는 물론이고 노래도 정말 좋아했다"라고 소회했다.

특히 오승근은 "아내가 8년 가량 투병 생활을 했다"면서 "일을 워낙 좋아해 아픈 와중에도 일을 놓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을 하고 나면 화색이 돌더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승근은 1985년 김자옥과 결혼해 30여년 간 결혼 생활을 가졌다. 그러던 중 지난 2014년 김자옥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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