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김병태 부행장은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30% 이상의 배당은 올해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PF(프로젝트 파이낸싱)관련 대구은행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대구은행은 22일 ‘상반기 기업설명회’에서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경영 목표에 따라 30%이상의 배당원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대구은행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20.5%, ROA(총자산이익률)는 1.2%로 은행권 상위 수준을 이어갔다.
상반기 매출은 1조586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48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금융권 PF대출 우려감에 대해 김 부행장은 “대구은행의 상반기 PF대출 잔액은 9500억원”이라며 “대부분 대형은행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PF로서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