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대표적인 어린이 사회복지단체인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등하교 안전캠페인'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서울시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에서 김석산 어린이재단 회장, 고두심 나눔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하고 학교 앞 교통사고가 빈번한 초등학교를 선정, 어린이 등하교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스쿨존 내 안전펜스 설치 및 '안전 호루라기' 배포에 1억원을 지원한다.
에쓰오일 관계자즌 "현재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중 약 31%는 안전펜스 등 스쿨존시설이 완비되지 않은 상태"라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통학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