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 상장한 슈프리마가 변동폭이 큰 시장에서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슈프리마는 전일보다 11.59% 상승한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외국인투자가들의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주가 급등에 특별한 이유는 없고, 단지 신규 등록한지 얼마되지 않아 주가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사실 상장 당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공모 밴드가 하단으로 진입해 주가가 매우 싼 상태"라고 말했다.
슈프리마의 예상 공모가밴드는 2만7100원~3만4000원이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슈프리마의 상장 주식이 210만주인데, 반기이익이 40억원이다"라며 "주당순이익(EPS)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