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회봉사단 본격 출범

입력 2008-07-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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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서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활동 시작

LG화학이 본사 임직원 240여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본격 출범했다. 봉사단의 단장은 최고경영자(CEO)인 김반석 부회장이 맡았다.

LG화학은 봉사단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영등포 종합사회보지관에서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봉사단은 친환경 바닥재 교체, 책상·의자 교체, 놀이방 벽화 그리기 등 복지관 내 아동·청소년 시설에 대한 실내환경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고 LG화학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 내 5개 공부방은 '희망 가득한 교실'이라는 현판을 걸고 지역 청소년들의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활동에 참석한 육근열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은 "앞으로도 이번 활동과 같이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 환경개선 등 우리 임직원들의 내부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 추진함으로써 기업시민 파트너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LG화학은 본사 사회봉사단 외에도 7개 지방사업장에서 5000여명의 임직원이 독거노인 보살피기, 결식아동 돕기, 지역 환경보호 활동 등 자발적인 형태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사회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향후 각 사업장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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