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일 오후 안성 동성화인텍 3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6분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동성화인텍 3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날 오전 4시 29분께 꺼졌다.
동성화인텍 화재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원 130여 명과 장비 6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를 말한다.
소방당국은 동성화인텍 3공장 내에 가연물과 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날 새벽에야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을 모두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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