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1위 ‘책임감’

입력 2019-06-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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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잡코리아 알바몬)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책임감이 꼽혔다. 성인남녀들이 선정한 나쁜 리더 유형은 팀, 팀원 성과나 실수를 회피하는 리더였다.

취업 준비의 시작, 잡코리아가 최근 성인남녀 623명을 대상으로 리더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 3일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성인남녀들은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1위로 책임감을 꼽았다.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65.8%의 응답률을 기록해 ‘상황판단력(26.2%)’, ‘소통능력(25.2%)’, ‘전문성(12.4%)’ 등 이어진 답변들과 큰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좋은 리더 유형’을 조사한 결과 ‘상하간 소통이 원활한 리더’가 42.2%의 응답률로 1위였다. 2위는 ‘팀원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리더(30.3%)’였고, 이어 ‘팀원을 인간적으로 대우하는 리더(23.1%)’와 ‘사업 및 일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리더(22.5%)’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반면 성인남녀들이 꼽은 ‘나쁜 리더 유형’ 1위는 ‘팀·팀원 성과나 실수를 회피하는 리더(38.4%)’였다. 이외에 ‘권위적인 리더(27.0%)’와 ‘팀원의 성과를 가로채는 리더(21.7%)’, ‘직무능력이 부족한 리더(20.7%)’, ‘상하간 소통이 되지 않는 리더(20.5%)’도 나쁜 리더로 꼽혔다.

신뢰도 등 리더와 직원 간 관계는 업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더와 관계가 업무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결과 성인남녀 52.6%가 ‘많은 영향이 있다’고 답한 것. 이어 ‘영향이 있는 편이다’라는 답변이 38.5%였고,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1.0%)’,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1.3%)’고 답한 성인남녀는 소수에 그쳤다. 실제 직장·모임 등에서 좋은 리더와 일하고 있는 성인남녀는 61.2%였다. 10명 중 4명 정도인 38.8%의 성인남녀는 직장 등에서 ‘나쁜 리더와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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