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3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본격적인 투자회수기로 진입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원을 유지했다.
CJ투자증권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정상제이엘에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82%, 60% 증가한 179억원과 17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고, 지분법이익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8%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정상제이엘에스의 올해 수강생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2만5000여명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는 ▲정상제이엘에스의 교육서비스가 영어공교육 강화 정책과 고액화·저연령화의 사교육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돼 있고 ▲잠실분원의 경우 8월부터 재개발 잠실 1, 2단지 입주가 개시될 예정이어서 빠른 수강생 증가가 전망되며 ▲9~10월 신규 오픈 예정인 광진분원 등 2개 지역 분원도 해당 지역들의 교육 및 소득수준,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감안해 볼 때 긍정적 결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악화로 인한 소비위축 우려가 심화되고 있으나, 자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