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은, 시모 생신상에 즉석밥 대령… 미워할 수 없는 붙임성

입력 2019-05-3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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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황효은의 시어머니 생신상 차리기가 공개됐다.

황효은은 30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리느라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황효은은 당초 신랑에게 외식을 권했지만 우유부단한 그의 태도는 시어머니의 생신상 차려드리기로 굳혀진 것.

아내의 부담감을 읽었는지, 김의성은 아내를 대신해 생신 미역국을 직접 끓이겠다고 나섰다. 이에 황효은은 직접 만든 피자와 갖은 반찬들을 만들어 생신상을 꾸몄다.

아들이 처음 끓여준 미역국에 고마움을 표하던 시어머니는 “국은 있는데 밥이 없다”며 밥의 행방에 물었다. 반찬 만들기에 열을 올렸던 황효은이 밥 만드는 것을 깜빡한 것. 너무 황당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황효은은 즉석밥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황효은은 밥을 데우는 도중에도 시어머니에게 유부초밥에 들어있는 밥은 어떠냐며 분위기 전환을 위해 붙임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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