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시빅 하이브리드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 모임이 주최한 제1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에너지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 측은 “시빅 하이브리드가 연비면에서 23.2 km/ℓ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도로 주행 심사 결과에서도 배기량 대비 우수한 가속 및 발진 성능을 보이고 배출가스를 줄인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고유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시빅 하이브리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혼다의 친환경 차량 기술 개발 에 대한 노력을 인정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이번 ‘제1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 에너지기술상’ 외에도 지난해 환경과 공해 연구회가 발표한 ‘가장 연료를 적게 소모하는 모델’과 한국능률협회 선정 ‘2007 대한민국녹색경영대상 상품/서비스 부문 녹색상품 1위’를 수상해 이미 국내에서도 고효율, 친환경 차량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