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2포인트(-0.29%) 하락한 529.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2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개인은 장 초반 8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오후 들어 매수 폭을 줄여가며 제자리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종이목재(-2.43%), 운송(-2.24%), 출판매체복제(-1.88%), 통신장비(-1.74%), 반도체(-1.57%), 의료정밀기기(-1.54%), 금융(-1.51%) 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방송서비스(2.52%)와 통신방송서비스(2.19%)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NHN(1.46%), 태웅(0.30%), 하나로텔레콤(2.97%)이 올랐고, 메가스터디(-2.87%), 다음(-0.16%), 태광(-3.06%), 코미팜(-5.07%), 서울반도체(-3.23%), 성광벤드(-2.45%)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새만금 관련주들이 사업기간 단축 소식에 이틀째 급등했다. 자연과환경, 모헨즈, 케이알, 동우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토비스도 14%대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5종목을 포함한 38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종목을 더한 555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