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제1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 매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비롯해 뛰어난 에너지절약활동을 벌인 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건설업체가 에너지 절감활동을 통해 ‘에너지위너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은 에너지효율시스템 및 대체에너지 개발 및 현장적용, 건설현장의 에너지 절약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활동 분야에서 수상했다.
실제 삼성물산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공조와 열원, 전력 등에 대한 에너지시스템의 최적제어 및 운영기법을 개발해 주요 건축물에 적용하고 있고 태양열을 비롯해 지중열, 수소에너지 등 대체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해 역시 공동주택 등에 적용, 높은 에너지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이와함께 건설업계 최초로 환경보고서를 발간하고 건설현장마다 친환경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업계에서 한발 앞선 에너지절감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삼성물산 주택기전팀 이백금 상무는 “2007년 에너지절감활동 분야 철탑산업훈장 수상에 이어 올해 에너지위너상 수상으로 삼성물산의 에너지절감활동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최대 50% 절감해 에너지절약에 앞장서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