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9포인트(-1.61%) 하락한 691.4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39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5억 원을, 외국인은 129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0.5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0.3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사업서비스(-2.9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오락·문화(-2.26%) 기타서비스(-1.94%) 숙박·음식(-1.8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통신(+0.64%), 금(+0.2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4.14%), 자전거(-2.72%), 탄소 배출권(-2.70%), 전자결제(-2.56%), 태양광(-2.4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고영이 1.80% 오른 9만600원에 마감했으며, CJ ENM(+0.22%), 에스에프에이(+0.13%)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헬릭스미스(-13.89%), 제넥신(-5.66%), 신라젠(-4.3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쎄노텍(+27.21%), 테라셈(+16.67%), 세화피앤씨(+12.3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21.57%), 헬릭스미스(-13.89%), WI(-13.6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에스제이케이(+29.79%), 노바텍(+29.7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7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53개다. 5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5원(+0.4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94원(+0.63%), 중국 위안화는 172원(+0.4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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