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긍선(왼쪽),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신규 사업 개척 및 기존 사업 내실 다지기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분 부사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정주환·류긍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와 대리운전, 주차, 전기자전거, 내비게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 사회적 관심을 협의해 새로운 이동 혁신을 준비하는 등 시기를 맞고 있다. 이에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신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류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00년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다날’에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휴대폰 결제의 글로벌화를 이끈 실력자다. 다날 대표이사와 다날유럽 대표를 거쳐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류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내달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