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가 29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철도차량 제작 및 공급’ 건에 대하여 포스코건설 측과 단일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새로 건설 중인 신안산선에 투입될 예정인 전동차 87량에 대한 공급 건으로 총 계약금액은 1624억원(부가세 포함)이고 납품기한은 2026년 7월까지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신안산선 철도차량 수주는 철도사업 분야에서 당사가 처음으로 민간투자사업에 진입한 사례”라며 “다원시스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철도사업 뿐만 아니라, 철도사업 시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민간투자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 철도 시장영역을 한층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국내외 철도사업의 지속적인 영역확대로 정읍시에 연간 300량 규모의 전동차 생산기지(연면적 2만427㎡)를 지난 4월 착공했다”며 ”해외시장 확대, 간선형철도사업 및 민간투자사업 등 시장 확대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당사의 철도분야 사업 경쟁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