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2019 드림하이-미래성장프로젝트 실시

입력 2019-05-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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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에 시작한 ‘드림하이-미래성장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의견을 수용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41개 지역아동센터 1,190명 아동이 참여해 드론교실, 영화제작,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2019년 ‘드림하이-미래성장 프로젝트’ 2차년도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덕수)의 후원으로 희망 TV SBS(대표 박정훈)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취약 계층 아동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과 진로캠프 지원사업으로 실시된다.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전국 지역아동센터 20개소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탐색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진로캠프 지원사업은 무주군, 서천군 등 진로탐색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는 소외지역 아동 약 150명을 대상으로 영화, 뮤지컬, 오케스트라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캠프를 실시한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을 지원하고, 굿네이버스는 참여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과 캠프 진행 등 전반적인 사업을 운영한다. 희망TV SBS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성장을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방송할 계획이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이번 드림하이-미래성장 프로젝트는 경제적, 지리적인 이유로 진로탐색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고, 김덕수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전국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950명을 위해 공기청정기 30대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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