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2030선 출발

입력 2019-05-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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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79포인트(-0.74%) 내린 2033.59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8억, 333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717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점은 부담인데 특히 미국 무역대표부 관계자가 합의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며 “이는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이 지속돼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10억 원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가 316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206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2.00%)와 SK하이닉스(-1.06%), 현대차(-1.47%), 삼성전자우(-1.47%), 셀트리온(-0.81%), 신한지주(-2.71%), SK텔레콤(-0.20%), KB금융(-0.44%)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화학(0.15%), 현대모비스(0.92%), LG생활건강(3.02%)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65포인트(-0.95%) 내린 696.14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214억, 24억 원을 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44억 원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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