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휴가시즌을 맞아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22일 좌석수 189석 규모의 B737-800 2호기를 추가 도입했다며 본격적인 휴가시즌인 다음달 24일까지 총 264편이 증편해 총 4만 9000여석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휴가철 김포~제주노선 전체예약률이 어제까지는 90%대를 넘어섰지만 2호기 투입에 따라 공급좌석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당분간 제주행 항공권 예약이 손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23일부터 제주도민 할인대상을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과 제주도에 주소를 둔 외국 국적 해외동포까지 확대 시행한다.
제주명예도민에게 항공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내용의 개인신분 할인규정을 새롭게 마련하고 이날부터 제주도민과 동일한 15%의 항공요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