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손보업계, 경미한 차량손상 수리문화 정착 캠페인

입력 2019-05-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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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8일 경미손상 수리기준 정착을 통해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미손상 수리기준은 자동차 외관상 복원이 가능한 부품의 경우 교체 대신 수리를 하는 것으로 지난 5월부터 도어와 펜더 등 7개 외장부품으로 확대됐다.

이번 캠페인은 가벼운 차량 접촉사고에도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등의 불합리한 자동차 수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

소비자에게 경미손상 수리기준의 내용과 취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자동차 정비현장에서도 지켜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양 업계는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불필요한 폐기부품 발생으로 인한 자원낭비 및 환경 파괴 등의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윤석 손보협회 자동차보험본부장은 "양 업계가 힘을 합쳐 경미손상 수리기준이 정비현장에 조속히 자리 잡을 경우 결국 그 혜택은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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