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4.44포인트(+0.22%) 상승한 2048.65포인트를 나타내며, 20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기관은 620억 원을, 개인은 349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85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1.8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비금속광물(+1.79%) 건설업(+1.3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08%)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이외에도 운수창고(+1.17%) 기계(+0.87%) 섬유·의복(+0.7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업(-0.03%)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59% 내린 4만24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2.59% 오른 17만8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에스디에스(+1.23%), LG생활건강(+0.95%)이 상승 중인 반면 기아차(-1.92%), 삼성전자우(-0.88%), SK텔레콤(-0.78%)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태림포장(+17.24%), 국보(+15.28%), 동아지질(+15.0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동부제철(-15.30%), 동부제철우(-9.20%), 코오롱우(-8.06%)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536개, 하락 종목은 292개이며 나머지 66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9원(+0.30%)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86원(+0.28%), 중국 위안화는 172원(+0.19%)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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