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10회 LH국토개발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LH 국토개발기술대전은 친환경ㆍ미래지향적인 건설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첫 번째로 국토인프라 가치 혁신을 위해 △토목설계 △토목시공 △도시계획 △재해ㆍ재난ㆍ안전관리 △SMART 인프라 기반 관련 기술이다. 두 번째는 LH가 개발 예정인 ‘진천성석 도시개발사업’에 적용한 기술이다.
응모자격은 국내 설계ㆍ건설업체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이다. 두 번째 공모주제는 설계ㆍ건설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은 LH 사장상, 상금 등 포상이 제공된다. 특히 업체부문에는 PQ가점과 격려상이 수여된다. 대학(원)생 부문에는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및 필기가점, 해외도시 인프라 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 LH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국토개발기술대전은 다양한 구성원이 한데 어우러져 미래 국토개발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경연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며 “특히 진천성석 도시개발사업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