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여수 리조트에 머물다 지네에 물린 한 숙박객의 피해가 공개됐다.
여수 리조트서 발생한 지네 사건은 26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 언급됐다. 여수 리조트에 묶었던 이 여성은 자던 중 극심한 고통에 눈을 떠보니 귓속에서 지네가 나와 경악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 덕분에 빠른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지네에 물렸을 경우 독성 때문에 물린 자리가 붓거나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드물게는 호흡곤란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가급적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지네 피해를 입은 여성은 리조트와 보상금 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