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2일 CJ CGV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CJ CGV 2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872억원과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4%, 184.2%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수기인 2분기 전체 영화관람객 수가 성수기인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호조를 보인 가운데 CJ CGV 직영극장 점유율이 CGV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힘입어 1분기 26.8%에서 2분기 28.3%로 1.5%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되어 온 동사의 수익성 강화전략 이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며 "올해 3개의 직영극장(신규오픈 2개, 위탁에서 직영전환 1개)을 추가 오픈 하였음에도 불구, 판관비가 2007년 3분기/4분기와 유사한 330억원 수준에서 통제된 것은 당사가 예상한 수준 이상으로 비용통제가 잘 된 수준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