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피셔 사이언티픽코리아, 생명과학 분석ㆍ진단기기 갖춘 고객체험센터 오픈

입력 2019-05-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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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체험센터(CEC)내 장비 설명모습(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미국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 피셔사이언티픽 코리아가 지난 23일 한국 서울 수서동 본사에 고객체험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 이하 CEC)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의 CEC는 고객체험센터로써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명과학 실험, 분석 및 진단기기를 갖춘 곳으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CEC를 통해 고객에게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0평 규모의 CEC에 생명과학 분야 통합 솔루션 집약

서울 수서동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본사에 200평 규모로 마련되는 CEC는 150여 개의 장비를 갖춘 데모랩들을 비롯해 100 여명 이상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 고객 네트워킹을 위한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데모랩에는 유전체 분석, 유 무기 분석, 단백질 및 세포 분석, 화학 분석, 분광 분석, 세포 배양, 실험실 기초 장비, 데이터 사이언스 등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8개 사업 분야의 국내 최다 생명과학 분야 제품군을 한 자리에 집약시켜 고객이 다양한 연구분야의 통합적인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무선으로 장비와 연구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써모 피셔 클라우드, 실험 연구 정보 관리 시스템 LIMS등 다양한 디지털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연구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극대화된 미래형 연구 기술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이를 통해 고객의 연구에 필요한 기기를 갖춘 실험실 세팅부터 디지털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통합 가치 제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고객체험센터(CEC)내 모습(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서울바이오허브 최신 기술 컨퍼런스 개최 등 생명과학 네트워크 허브 역할 수행

또한 CEC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허브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국내 바이오 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에서 설립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에 협력사로 참여해 CEC를 통한 바이오 의료 창업 지원 및 역량 교육 지원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협력사 및 고객사 대상으로 최신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 CEC를 최신 기술 및 업계 트렌드와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허브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통합형 생명과학 교육 등 과학 전문성 살린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의 장으로도 활용

아울러 CEC는 미래 생명 과학 인재 교육을 위한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약자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CEC를 활용한 지속적인 STEM 교육을 통해 미래 생명 과학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17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CEC 공식 오픈에 앞서 서울 서운중학교 학생 50여 명을 초대해 현미경을 통한 세포 관찰 등 STEM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향후에는 산학연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대학교와 계절학기 학점 인정 프로그램도 진행, 미래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사장은 ”CEC를 통해 당사의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한층 높은 고객 가치를 제안 드리고 한국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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