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일부 제품서 병원균주 나와…심할 경우 독성쇼크증후군 겪을 수도

입력 2019-05-23 15:58수정 2019-05-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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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일부 제품, 검사 결과 충격

마카롱 일부 제품서 발견된 병원균주

(사진=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캡처)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는 마카롱 일부 제품서 병원균주가 나왔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마카롱 일부 제품서 대표적 병원균주인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주로 커스터드 및 페이스트리, 저민 육류 등 수분활성도가 낮은 식품에서 발견된다.

이번 마카롱 일부 제품서 발견된 병원균주가 있는 음식을 먹을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독성쇼크증후군을 앓게 될 수 있다. 특히 독성쇼크증후군에 걸릴 시 발열, 근육통 등의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나 그 진행이 매우 빨라 방치할 경우 3일에서 4일 사이 죽음에 이를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마카롱 일부 제품 판매 업체 중 세 곳은 위생관리 개선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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