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유한양행 기업봉사단과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 빈민 아동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유한양행 기업봉사단은 독서율이 낮은 몽골 아동을 대상으로 게르 도서관을 만들어주었다. 각 마을의 중심부에 있는 도서관은 몽골 아이들이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봉사활동 관련, 유한양행은 사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9인을 선발, 현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노력봉사, 교육봉사로 나뉜 봉사단은 무료급식, 벽화봉사, 게르 도서관 설치, 예체능 교육 등을 실시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유한양행과 함께 몽골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몽골 빈민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결연, 의료봉사, 무료급식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유한양행 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몽골 내 도서관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