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신사삼거리 일대 ‘교육특화가’ 조성

입력 2019-05-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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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신사삼거리 일대가 교육특화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23일 전날 열린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은평구 신사동 19-100 일대 '신사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이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신사동고개사거리와 신사동고개삼거리 사이에 위치한 지역인 사업 대상지는 준주거지역임에도 2007년 재정비 이후 구역내 가로변은 개발이 저조하고 이면부를 중심으로 주택 위주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재정비 계획에 따라 신사삼거리 일대는 다양한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교육특화가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계획구간내 교육관련 시설 도입시 건폐율 완화 등을 통해 친환경 특화가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토지소유자간 협의가 어려워 개발 지연의 원인이 됐던 공동개발 지정을 최소화하는 대신 권장을 유도해 토지소유자의 선택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또 용도계획을 통해 교육 및 정주환경과 부적합한 용도입지를 제한했다.

아울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의 경우 계획구간내 건축물이 가로막혀있고 지형상 단차가 심해 현실적인 집행이 불가한 미집행 도로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해제를 통해 장기간의 민원해소와 그에 따른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역에 민간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돼 교육특화가로에 걸맞은 가로활력을 찾아 살기 좋고 활기 넘치는 생활권 중심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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