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인도시장 누적 거래액 1100억 원 돌파

수정 2019-05-22 18:03

입력 2019-05-22 09:55

임기훈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밸런스히어로가 누적 거래액 1100억 원, 누적 거래 건수 9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설립 4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거래액(680억 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거래건수도 2000만 건 이상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밸런스히어로는 2016년 인도시장에 선불 요금제 잔액확인 앱 '트루밸런스'를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인도서 스마트폰 사용자 90% 이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지난 3월 첫 대출 상품이자 인도 최초로 천 루피 이하 (약 1만6000원) 초소액 외상거래 상품인 페이레이터를 선보였다.

대출 서비스 리차지 론, 소액 현금 대출, 모바일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철원 대표는 올해 누적 거래액 3000억 원 이상이 목표”라며 “앞으로 핀테크로 인도 경제 삶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