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발표를 눈앞에 둔 증권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중이다.
삼성증권은 21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기준가인 5만9700원 보다 2600원(4.36%)오른 6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대신증권 역시 기준가 대비 각각 7700원(8.76%), 900원(5.19%), 850원(4.3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한화증권, NH투자증권 등 다른 증권주들 모두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중에 있다.
한화증권 정보승 연구원은 "오늘 증권주들의 전반적인 주가 상승은 과도낙폭에 따른 주가의 되돌림현상으로 본다"라며 "시장악화에 따른 1분기 실적우려로 증권주들의 가격이 50% 가까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실제로 1분기 예상 실적감소는 20~30%에 불과해 그간의 하락은 지나치게 많이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 경기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되겠지만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만큼 하락하더라도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