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프리미엄케어서비스' 선보여

입력 2008-07-21 10:24

강재웅 기자

“공항 수속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전담 직원이 모십니다.”

대한항공이 21일부터 일등석 고객을 대상으로 ‘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시행, 고품격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일등석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로 공항 수속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의전 직원이 에스코트하는 서비스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고객과 미주지역에서 인천공항에 도착 또는 환승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일등석 고객은 대한항공 전담직원이 체크인, 좌석 배정, 수하물 위탁, 출국 신고서 작성(외국인 대상) 등의 과정을 처리해준다.

출국 심사 이후에는 일등석 라운지로 안내 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라운지에서 항공기에 탑승할 때까지 안내 서비스를 한다.

이같은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8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 관전을 위해 베이징을 찾는 승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들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