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울YMCA, '중국어린이 동요콩쿠르' 개최

입력 2008-07-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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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서울YMCA는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연변에서 조선족 자치주 2개현, 6개시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 중국어린이 동요콩쿠르’을 개최했다.

이번 콩쿠르은 연변지역의 각 학교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70여명의 어린이들이 양일간 예선ㆍ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영예의 대상은 연길시 연시초등학교의 김미령 학생이 차지했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YMCA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노래를 지도하는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수준을 높였다. 본선 대회는 연길시 TV방송으로 연길 전지역에 방송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TV, 컴퓨터 등 삼성전자의 전자제품들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한, 대회의 수상작들은 조선족 교과서에 실려 민족의 문화와 언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학교에서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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