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휴가 시즌에 돌입하자 여행주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보다 4.24% 오른 3만440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시간 자유투어와 모두투어는 각각 1.67%, 3.06%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 같은 여행주들의 강세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휴가시즌 돌입이 맞물리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의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28.88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사상 최고치인 배럴 당 147.27달러로부터 18달러 넘게 하락했으며, 지난 주에만 16.2달러(11.2%)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