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중국지역 미래 사업리더 HPI 34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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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최근 열흘간 미국 현지에서 미래 사업 리더인 HPI(High Potential Individual) 3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과정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중국지역 현지 HPI 4명도 함께 교육과정에 참가해 중국지역 사업경쟁력 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HPI 프로그램은 미래의 경영자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20~30대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LG화학의 미래 사업 리더 및 책임자 육성 시스템이다.
이번에 실시된 HPI 글로벌 리더 과정은 톱(Top) MBA스쿨인 듀크대에서 전문교수진과 함께 LG화학의 'Profitable Growth(수익동반 성장)'을 집중 논의하는 MBA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고 LG화학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HPI를 대상으로 약 7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구성된 사내 MBA과정과 어학능력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협상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 베스트 과정을 실시하는 등 매년 단계적인 육성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육근열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은 "핵심사업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적극적인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하는데 있어 글로벌 사업경험과 역량, 리더십을 갖춘 사업가 기질이 충만한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 부사장은 또 "이번 해외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LG화학의 수익동반 성장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습득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화학은 일등LG를 추구하는 LG 웨이(Way)사상을 바탕으로 LG화학 고유의 글로벌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조직 운영 인프라 구축 ▲국내/해외사업장간 교환근무 확대 등을 통한 해외 현지인력의 LG화 ▲창의적이고 실행력 강한 글로벌 조직문화 구축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