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1일 비록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하락했지만, 국제유가 안정은 향후 주식시장의 투자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핵심적 변수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파트장은 "인플레이션 압력, 긴축 대응, 금리상승, 신용경색의 악순환도 결국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촉발된 현상"이라며 "국제유가의 안정은 향후 주식시장의 투자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핵심적 변수"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부에서 국제유가 하락이 글로벌 경기의 침체를 반영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파트장은 하반기에도 국제유가는 평균 120달러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단, 3분기를 정점으로 유가의 상승세는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파트장은 "이번 주 역시 유가와 기업실적이 주식시장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며 "1500선 부근에서는 반등에 무게를 두고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